심리상담카페 마음프로

내년 2월 예정인

'2018년 한국사이코드라마 동계워크숍 프로그램 강의및 실연자 모집 안내'

메일을.. 받았었다..
고민하던 중... 
해볼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직장문제로 인해 다른것을 신경쓰지 못하고 모집기간을 놓치고 말았다...

놓친것은 내 문제때문이지만, 
나 스스로에게 조금은 억울한 면이 있어... 
고민끝에... 담당자에게 전화를 걸었다.
안되면 말지... 하는 맘...
손해볼것은 없다는 맘....

이름을 이야기 하자 잘 못알아듣는듯 되물었다.
다시 이야기 하자, 잘 모르겠다고 해서 조금은 섭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이름을 모를 수도 있지...ㅠㅠ

전화한 목적을 이야기하자
난색을 표하며...
모집기간이 끝났다고 했다.
그러면서, 무엇에 대해 할것인지 물었다.
묻지 않았다면 그냥 끊었을 것을...
웬지 희망이....

'타치료법을 연계한 사이코드라마' 부분에 시간이 된다면,
소개와 실연을 하고 싶다고 했다.
어떤 치료법을 연계한 것인지 물었다.
'의미치료'라고 하자 못알아들었다.
그러면서 다시 물었다..
'로고테라피'라고 이야기 하자 
'아....' 한다.

모집이 끝났지만, 혹시 자리(시간이나)가 비게된다면 연락을 할테니 문자를 보내달라고 했다.
전화를 끊으며, 
급속하게 드는 생각은.....
전화 괜히했다...
내가 일을 저질렀다...
하는 마음이 들었다.

문자내용 :
전문가2급 *** 입니다.
로고테라피와 연계한 사이코드라마
(저는 이를 로고드라마 라고 합니다)를 소개하고 시연을 해보려고 합니다.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 
예. 관심이 갑니다. 자리가 비어하게 되면 연락드릴께요

내 답변 : 
네, 감사합니다.

답변 : 
로고테라피 관련소지자격 있으세요?

내 답변 : (흐들 흐들 후달리며....)
현재 공부중입니다.
중급B과정까지 마무리되었고,
내년 1월에 고급과정이 완료됩니다.
현직장에서 1월부터 매주 로고테라피 프로그램을 운영중입니다.

답변 : (없음)


ㅠㅠ



중독 치료를 받고 퇴원이후 잘 지내던 A씨.... 

갑작스런 재발로 인해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었다.

재발원인이 뭘까?






상심에 빠진 그를 만나서..... 

나는 그를 상담할 때...

어디서 누굴 만났고, 누구랑 마셨는지, 그때 뭔일이 있었는지를 묻는다.


A : 뭐이 중한디.. 그것이 뭣이 중한디....

나 : 중요한께... 말하쇼...

A : 뭐이 중한지도 모르면서... 지랄이여.. 지랄이...


그러면서... 날 피해버린다...


난 어쩌면... 눈에 보이는 것만 알고자 했는지 모른다.

정말 뭣이 중한지도 모른채....


A의 '삶의 의미'와 그 '공허'를 이야기 하지도 못한채..

그 지루함과 무료함, 상실, 수치를 다루지 못한채...


여전히...

'빨리 말하쇼... 어디서 누굴 만났고, 누구랑 마셨는지 빨리 말하쇼..' 하고 있는지 모른다.


로고드라마(logodrama) 이해하기






* 3단계 이론(Seabourne & Hollander의 모형)



빅터플랭클은 강제수용소에서 피할 수 없는 곤경을 견디기 위해 일종의 심상훈련(Image Training)을 활용했다. 심상훈련 속에서 고향 빈으로 돌아가 <강제수용소의 심리학>을 강연하는 자신을 그려보고, 그리운 아내가 마치 곁에 있는 듯 그녀와 마음속으로 대화를 나누었다. 훗날 이 방법은 <로고드라마(Logodrama)>라는 방법론으로 체계화 되었다.

 

 

1. 죽음의 수용소에서 본문내용

 

임상에 따른 문제들

요즘은 신경질환보다는 개인적인 문제 때문에 정신과 의사를 찾는 환자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그런 사람들 중에는 옛날 같으면 정신과 의사 대신 목사와 신부, 랍비를 찾아갔어야 하는 사람도 있다. 그런데 지금은 성직자에게 가지 않고, 의사를 찾아와서는 이렇게 묻는다.

내 삶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로고드라마

예를 하나 들려고 한다. 어느날, 열한 살짜리 아들을 잃은 후 자살을 기도했던 한 어머니가 우리 병원으로 왔다. 쿠르트 코코우렉박사가 그녀를 집단 심리치료 모임에 참석시켰다. 내가 그 방에 들어갔을 때에는 마침 박사의 주도 아래 사이코드라마가 진행되고 있을 때였다.

그녀는 자기 이야기를 했다. 아들이 죽었을 때, 자기는 소아마비로 다리를 못 쓰는 큰아들과 함께 이 세상에 남겨지게 되었다고. 그 불쌍한 소년은 휠체어를 타고 다녀야 하는 처지에 있는 장애인이었다. 하지만 그의 어머니는 자기 운명에 반기를 들었다. 그러나 그녀가 아들과 함께 자살을 하려고 했을 때, 그것을 막은 것은 바로 그 아들이었다. 그는 살고 싶었던 것이다. 그에게 삶은 여전히 의미 있는 것이었다. 그런데 왜 어머니는 그렇지 못한 것일까? 어떻게 해야 그녀의 삶이 의미를 갖게 될까? 그녀가 그것을 깨닫도록 우리가 도와줄 방법은 없는 것일까?

즉석에서 나는 토론에 참여했다. 그리고 그 모임에 있던 다른 여자에게 질문을 던졌다. 내가 나이를 묻자 그녀는 서른 살이에요라고 대답했다.

이제는 서른이 아니라 여든 살이고, 지금 임종을 앞두고 있다고 생각해 봅시다. 지금 당신은 그 동안 살아온 삶을 돌아보고 있습니다. 아이는 없었지만 돈도 많이 벌었고 사회적인 지위도 얻은 풍족한 삶이었지요

나는 이렇게 말한 다음 그녀가 이런 상황에 있게 된다면 어떤 생각을 할지 상상해 보도록 했다. “어떤 생각이 들까요? 자신에게 뭐라고 애기하게 될까요?”

여기에 당시 녹음했던 테이프에 들어 있는 그녀의 말을 그대로 적어보겠다.

! 나는 백만장자와 결혼했고, 부귀영화를 누리며 쉽게 살았지요. 원도 한도 없이 살았어요. 남자와 연애도 해보고, 남자를 갖고 놀기도 했지요. 그런데 지금 여든 살인데 내 소생의 자식이 하나도 없네요. 늙어서 과거를 돌아보니 그 모든 것이 과연 무엇을 위한 것이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내 인생은 사실상 실패한 것이라고 애기할 수 밖에 없을 것 같군요

그런 다음 나는 장애아들을 둔 그 어머니를 여기에 끌어들여 그녀 스스로 자기 인생을 돌아보도록 했다. 테이프에 녹음된 그녀의 말을 그대로 적어보면 다음과 같다.

나는 아이를 갖기 원했고, 이 소망은 이루어졌습니다. 아들 하나는 죽었고, 또 다른 아들, 장애아인 그 아들은 만약 내가 돌봐주지 않았으면 아마 보육시설로 보내졌을 겁니다. 비록 다리를 못쓰고, 남의 도움을 필요로 하지만 그 아이는 어쨌든 내 아들입니다. 그래서 나는 아들을 위해 가능한 모든 것을 다 해주었고, 내 아들이 보다 훌륭한 인간이 되도록 키웠습니다.”

이 말을 한 순간 그녀는 울음을 터뜨렸다. 그런 다음 계속 말을 이었다.

내 애기를 하자면 저는 제 삶을 평온한 마음으로 돌아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제 삶은 의미가 충만한 삶이었고, 그것을 성취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제 아들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했습니다. 따라서 제 삶은 절대로 실패한 삶이 아닙니다.”

임종의 순간을 맞아 과거를 돌아본다고 생각하자 그녀는 갑자기 자기 삶이 갖고 있는 의미, 그녀의 고통까지 포함된 자기 삶의 의미를 볼 수 있게 되었다. 이와 함께 아주 짧은 삶, 예를 들어 그녀의 죽은 아들의 경우와 같은 짧은 삶이 80년의 긴 삶보다 더 깊은 의미를 지닌 사랑과 기쁨으로 풍요로울 수 있다는 사실이 분명해졌다.

잠시 후에 나는 또 다른 문제로 넘어갔다. 이번에는 내가 직접 사람들에게 애기를 했다. 소아마비 혈청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에 사용되는 시험용 원숭이는 이 때문에 끊임없이 주사바늘에 찔리고 또 찔려야 하는 고통을 겪는 데, 그 원숭이가 과연 자기가 겪는 고통의 의미를 알 수 있을까 하는 질문이었다. 모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아니라고 대답했다. 원숭이으 지능으로 볼 때, 원숭이는 인간의 세계, 즉 고통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는 그런 세계 속으로 들어올 수 없다는 것이었다.

그 말을 듣고 나는 곧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졌다.

그렇다면 인간은 어떻습니까? 여러분은 인간이 삼라만상의 진화과정의 종착역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인간의 세계를 초월하는 또 다른 차원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은 안 해보셨나요? 인간이 겪는 시련의 궁극적인 의미를 묻는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는 그런 또 다른 차원의 세계 말입니다.”

-죽음의 수용소, 빅터플랭클, 이시형 번역

 

2. 사이코드라마 시간과 공간기법

 

. 미래투사기법(Future projection)

불확실한 요소, 애매한 것들을 구체화시켜 주고 살아있게 한다. 예기불안을 감소시키고 자신감을 심어 주며 필요한 자질과 기술을 배우게 한다.

 

미래투사 기법은 주인공의 목표를 명료화시키는 기법이다. 다시 말해 주인공의 생각이 미치는 장래의 범위 내지는 행위의 가능성을 탐색하고, 현실과 대결시킴으로써 보다 현실적으로 자신의 문제를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주인공은 미래의 자기 자신의 모습을 그려봄으로써 자신에게 좀 더 현실적인 접근을 하게 되고, 성공을 성취할 수 있는 장면을 만들어 보면서 좌절감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다.

 

이 기법은 미래의 상황을 말로 하는 대신에 주인공의 미래를 지금 이 순간에 일어나고 있는 것처럼 장면을 만들어 주고 그 상황에 주인공이 몰두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주인공의 핵심적인 욕구에 따라 미래의 장면을 만든다는 일 자체가 어떤 의미에서는 주인공의 억압이나 책임회피의 층을 드러내는 일일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미래투사 기법은 부정적인 요소보다는 긍정적인 요소가 훨씬 더 많은 기법이다. 왜냐하면 주인공은 결국 자신의 선택을 분명히 하는 행위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 시간퇴행기법(Time regression)

이는 실제로 지금-여기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로 믿는 자세가 중요하다. 예컨대, 외상, 불쾌한 경험, 기타 과거의 경험으로 문제가 있을 때, 현재의 어려움이 과거의 경험과 관계가 있을 때, 우리는 과거로 돌아가 지금-여기에서 일어나는 일로 다시 다룬다.

 

. 공간기법

장애물(차기, 떼어내기, 던지기 등), (밀고 당기기, 밀어내기, 쓰러뜨리기), 거리(spec-trogram, sociogram), 크기(앉고 서기)

 

광양순천 순회 사이코드라마를 토요일에 다녀왔습니다.

총3마당에서 2번째 마당의 디렉터로 드라마를 진행했습니다.


신체워밍업(간단한 스트레칭)

심층워밍업(마음나누기)

그리고

본극

나누기까지

1시30분에 시작해서 3시30분까지 진행했습니다.


초반,

주인공이 선뜻 나오지 않아 고생을 좀 했습니다.


디렉팅을 하면서 늘 초반 고민은 주인공이 안나오면 어쩌지 하는 불안입니다.

진행하면서 하는 고민은 주인공을 잘 따라가고 있나? 

나 혼자 가고 있지는 않는가?

주인공의 감정선과 달리 나는 다른곳을 바라 보는가?

하는 것들입니다.


참석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방송 다시 듣기 - 김미라박사(한국로고테라피연구소 대표)


빛으로 희망으로  『 보다 기쁜 삶, 감정을 말하다 』
  매주 금요일 pm 8:00~9:00 / 진행 박소현, 상담 김미라 박사 
  방송 내용 다시 듣기

    지금(2017.9월)도 매주 금요일 오후에 방송중이나
    방송사 사정상 다시듣기는 3~4월 일부 분량만 가능합니다.

 2017.02.24.(금) 왜곡된 자아상 2 방송다시듣기

 2017.03.03.(금) 왜곡된 자아상 3 방송다시듣기

 2017.03.10.(금) 가면을 쓰는 이유 1 방송다시듣기

 2017.03.24.(금) 가면을 쓰는 이유 3 방송다시듣기

 2017.03.31.(금) 가면을 쓰는 이유 4 방송다시듣기

 2017.04.28.(금) 방송다시듣기



의미에 관한 이야기 1


사람은 모든일에 의미를 부여한다.

특히 의미부여에 민감한 사람들도 있다.

그런 의미에도 몇가지 구분이 필요하다고 빅터 프랭클박사는 이야기 한다.


삶의 의미는 

1) 궁극적인 의미

2) 매순간(지금-이순간)의 의미

3) 장기적인 의미

가 있다.


1) 궁극적인 의미는 간단하게 말하면 본질적인 의미이다.

내가 왜 살아야 하는지? 근본적인 질문인 것이다.


의자의 긍극적인 의미는 뭘까?

앉아야 하는 것이다.

누구에게나 삶의 의미가 있다는 믿음이 긍극적인 의미인것이다.



2) 지금-이순간의 의미는 매순간의 의미이다.

나에게 있는 가치의 대한 것이라 할 수있다.

ㄱ) 창조적 가치, ㄴ) 경험적 가치 ㄷ) 태도적 가치


3) 장기적 의미는 삶의 과제와 소명과 같은 것이다. 

장기적의미는 방향성을 제시한다고 할수 있다.

지금-이순간의 의미에만 매달리다보면 방향성을 잃고 떠돌 수 있다.

장기적인 의미를 통해 나아가야 한다.


* 장기적인 의미를 조금더 설명하자만 

장기적인 의미는 삶의 협심자와 멘토 같은 의미다.

한명의 협심자보다는 두명이상의 협심자나 멘토가 필요하다.

길을 모를때 찾아보는 네비게이션 맵이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다.

여러가지 맵(T맵, 카카오맵, 아이나비, 아틀란등)이 있다.

나의 목적지는 같지만, 각 네비에서 알려주는 길들은 다를 수 있다.

하나의 맵을 보는 것 보다, 여러 맵을 보는 것이 나에게 도움을 준다.

나에게 맞는 길을 찾아가듯 두명 이상이 이야기하는 올바른 길을 취합해서 나아가는 것이다.


예시)

한명은 중독과 관련이 없이 내가 생각하는 성공의 모습을 살아가는 멘토

한명은 성공은 하지 않았지만, 회복하고 있는 멘토

적절한 질문이 필요하다. 

그들에게 맞는 질문을 하라.






또 술먹지 말라는 이야기

플래쉬로 된 e북입니다.

서울시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제작한것으로

알코올중독 회복 사례모음을 한것입니다.

아래의 글을 클릭하시거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 "또 술먹지 말라는 이야기" <--






링크주소 : https://blutouch.net:6001/ebook/e_book_all.html